[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4년간 광양시와 함께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코딩 교육을 진행한 ‘공학스쿨’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공학스쿨 과정은 광양시·조선대 업무 협약체결에 따른 협력사업으로,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소속 교수진이 지난 2017년부터 4년째 꾸준히 진행하며 관내 학생들에게 사랑을 받은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학과 연계·협력해 다양한 미래 진로탐색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융합 인재육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4일 종료됐다.
올해 과정은 지난 8~11월 광양고, 광영고, 중마고, 광양제철고 등 4개 고등학교가 참여했으며, 학교별 총 10차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교육과정은 특히 소프트웨어(SW) 코딩분야에 AI 기계학습, Chatbot 등 AI(인공지능) 분야로 추가 확대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AI·SW 분야에 유익한 활동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 좋았다. 교수진들이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해 많은 것을 배워가는 가치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선한 영향력을 강조해 주신만큼 공학 분야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도 던져 볼 수 있었던 창의적인 수업”이라고 평가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공학스쿨 프로그램은 지난해 EBS 다큐 SW교육이야기 ‘학교를 넘어 세상속으로’ 에 소개됐을 만큼 우수사례로 알려졌다”면서 “학생들이 공학스쿨을 통해 학습한 내용이 훗날 진로 및 진학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매년 공학스쿨에 참여한 학생들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힘든 코로나 상황 긴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해 주신 조영주 교수와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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