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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秋 감싸는 민주당, 독재세력과 다를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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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전 의원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부산독립선언' 출판기념회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언주 전 의원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부산독립선언' 출판기념회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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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 배제 명령에 대한 정치권의 공방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27일 "작금에 벌이고 있는 그들의 행태들을 보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이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가짜 민주화 세력 때문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죽어가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민주화를 외치며 권위주의 체제와 투쟁하던 민주화 세력, 지금이 민주당 내 자칭 민주화 세력은 다른 사람들이었단 말이냐. 낯두꺼운 행태에 기가 막힌다"라며 날 세워 비판했다.


그는 "참으로 멋지게 생각했던 민주화 세력이 자기 손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죽이는 걸 보고 있자니 참으로 서글퍼진다"며 "기득권이 된 민주화 세력들은 이제 자신들의 정치적 자산이 어디에서 왔는지조차 잊어버린 괴물이 돼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독재 타도를 외치던 그들은 이제 독재세력이 돼버렸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독재국가로 만들어버렸다"며 "그들이 타도를 외쳤던 독재정권은 50년이나 지난 일인데 지금 독재를 행하는 자신들이 과연 정당화될 거라고 생각하나"라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고향 부산이 죽어가는 게 안타까워 부산시장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보니 나라가 망해가고 민주주의가 죽어가도 한 발자국 물러서 있었는데 이젠 참을 수 없다"며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가짜 민주화 세력을 이젠 권력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추 장관은 윤 총장 직무배제 명령을 즉각 철회하고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며 "민주당 내 소위 민주화 세력들은 낯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추 장관과 문 대통령을 두둔한다. 참으로 기가 막힌다"고 덧붙였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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