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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칠성, 주류 매출 회복 여부가 중요"

최종수정 2020.11.25 07:27 기사입력 2020.11.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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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2만원 제시…24일 종가 10만원

롯데칠성의 칠성사이다 (사진=아시아경제DB)

롯데칠성의 칠성사이다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롯데칠성에게는 '주류 매출 회복'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롯데칠성 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6452억원, 영업이익은 584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8% 줄었고, 영업이익은 19% 늘어났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년 대비 손익이 큰 폭 개선됐는데, 지난해 3분기 일본 불매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 및 주류 관련 광고판촉비 절감(약 300억원)에 기인한다"며 "음료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주스, 커피, 사이다 판매가 다소 부진했다. 주류 매출액은 전년보다 5.0% 증가했다. 판촉비를 큰 폭 절감하면서 영업흑자 9억원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주류의 경우 지난해 3분기엔 영업손실 20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주류 흑자전환은 비용 절감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 관련 광고판촉비는 3분기 누계 약 900억원 절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기준으로 소주 및 맥주 매출은 일본 불매 여파가 시작되기 전인 2018년 3분기 대비 약 70%, 75% 수준이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불매 운동 여파가 본격화된 점을 감안하면 4분기에도 전년 대비 매출 증가는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매출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의미 있는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겠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칠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지난 24일 종가는 10만원이다. 심 연구원은 "중요한 것은 주류 매출 회복 여부다. 특히 소주 매출 감소로 전사 마진 개선이 다소 제한적인 상황인만큼 소주 점유율 회복이 절실하다"며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내년 상반기 중 최소한 80% 이상의 매출 회복이 전제돼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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