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회의 개최 예정
돌봄노조 "2차 파업 예고"
6일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전국여성노동조합 주최로 '시간제 돌봄전담사 전일제 전환과 집단교섭 승리를 위한 총파업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교육부는 시도교육감협의회와 돌봄노조, 교원단체 등이 참여하는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 회의를 24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기관 및 단체들의 주장과 요구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수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일 교육부가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이후 첫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초등돌봄의 질적 개선과 교원 업무 경감이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돌봄전담사의 근무 여건 개선 방안, 지자체와 학교 간 협력모델 사업 운영 방안,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 관련 중장기 제도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 검토가 이뤄진다. 국가교육회의, 학부모 단체 등도 함께 참여한다.
앞서 돌봄노조 측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은 협의체 구성 후에도 회의가 한 차례도 열리지 않자 지난주 2차 파업을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6일 학비연대는 한 차례 경고성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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