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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최대주주 자사주 취득…"바이오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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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비디아이 는 최대주주인 안승만 대표 직무대행인이 전환사채(CB)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해 자사주 100만9344주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안승만 회장은 지난해 5월 발행한 제6회차 CB에 대한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해 총 100만9344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로써 안 회장이 보유한 주식수는 기존 보유한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행사가격 조정분 등도 추가 반영하여 412만3865주로 늘어났으며 지분율은 22.6%로 상승했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 지분 취득은 최근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기업 엘리슨 인수를 통해 신규로 진출한 바이오사업 성공에 대한 확신과 더불어 본원 사업인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대외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주주 지분 취득을 통해 시장에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를 해소함과 동시에 안승만 회장을 중심으로 경영권을 강화해 책임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비디아이는 지난 11일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회사인 엘리슨 인수를 통해 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엘리슨은 현재 미국에서 유일하게 FDA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췌장암 단일 2차 치료제 ‘Glufosfamide(글루포스파미드)’와 FDA에서 임상 2상 이상을 진행 중인 'ILC'(폐암과 소아 골육종 치료제), 'DBD' (뇌암 치료제) 등 4종의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로 비디아이는 본원 사업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장성도 기대된다. 풍력(경주 감포 92MW), 태양광(정선 태양광 20MW, 풍력 40MW), 연료전지(군산 13.7MW) 등을 중심으로 인허가를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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