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소비·내수 회복을 통한 경기 반등의 불씨로 살려갈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부가 우리나라의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코세페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음달 1~15일 열리는 코세페엔 역대 최대인 1633개사(30일 오전 9시 기준)가 참여한다.
정부는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 같은 소비재 제조업체가 작년보다 2배 이상 참여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단순히 소비 심리 회복 및 매출 증대만 하는 게 아니라 유통-제조업계 모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통·제조업계의 업태별·업종별 온·오프라인의 할인기획 행사,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 개최 등을 한다.
신남북방 국가 등에 대한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판매촉진전(판촉전)도 대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정부적으로 소비쿠폰 재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자동차 개소세 인하, 그리고 유통업계의 판촉 비용 분담 의무 완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성 장관은 "코세페를 소비·내수 회복을 통한 경기 반등의 불씨로 살려갈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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