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서울 성북구 351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제주를 방문했을 때 13명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351번 환자는 확진 판정 전 제주를 방문한 바 있다.
25일 제주도는 서울 성북구 351번 확진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전 제주를 방문해 접촉한 13명을 확인,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파악된 A씨 접촉자는 가족 1명과 지인 1명, 항공기 탑승객 5명, 음식점 손님 6명 등이다. 음식점 손님 6명은 신원을 파악 중이다. A씨 가족과 지인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서울 김포에서 오후 2시40분 제주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597편을 타고 오후 3시50분쯤 입도했다. 이어 오후 6시29분부터 8시까지 제주시 연동의 차돌집을 찾았다. 이후 23일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A씨 방문지 3곳에 대해서는 모두 방역·소독했다"며 "음식점 내 접촉자의 경우 확인 즉시 격리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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