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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크로아티아에 WTO 사무총장 지지요청…'전화외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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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총리에 "통상 전문가 유명희 후보, 역량 갖췄다" 강조
콜롬비아 대통령·스리랑카 총리·과테말라 부통령 이어 '전화외교'

정세균 국무총리.(사진제공=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정세균 국무총리.(사진제공=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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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출마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지원을 위한 '전화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총리는 23일 올 상반기에 유럽연합(EU) 의장국을 수임한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2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밝혔다.

정 총리는 WTO 사무총장 선출에서 우리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고 플렌코비치 총리에게 요청했다.


정 총리는 통화에서 "유 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WTO가 직면한 위기를 타개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25년의 통상 경력에서 비롯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WTO의 성공적인 개혁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에 플렌코비치 총리는 "한국 후보가 WTO 사무총장 선출 최종라운드까지 진출한 것을 환영한다"며 "많은 국가들이 유 후보의 경험과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양측은 ▲크로아티아 진출 우리 기업 관련 경제협력 ▲인적교류 ▲고위급 교류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총리실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WTO 사무총장 선출 절차와 관련해 우리 후보자의 선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 19일 이반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20일 라자팍사 스리랑카 총리 및 카스티요 과테말라 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유 본부장의 WTO 사무총장 선거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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