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난치병과 노화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 현주소를 알아보기 위한 '제 1회 과학기술미래포럼'이 23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열렸다.
과학기술미래포럼은 20~30년 후 미래 세대가 당면할 주요 과제를 과학기술계 차원에서 미리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미래 바이오·의료 시대를 준비하는 과학기술계의 역할'이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물리학회 등 과학기술 분야 9개 학회가 참석했다.
권재영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뇌질환, 난치병 극복을 위한 생명과학 연구개발(R&D)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퇴행성 뇌·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 현황·전망 및 생명과학 연구개발(R&D)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윤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는 '노화개선·극복을 위한 다학제간 융합기술 개발'을 주제로 노화극복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진단, 생명기술·정보기술·나노기술(BT·IT·NT) 융합연구 및 원천기술 개발 방향을 제안했다.
토론자들은 난치질환 문제, 노화 극복 및 건강 수명 연장, 바이오·의료 기술개발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배경은 진단키트, 역학조사, 자가격리 앱 등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이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불확실해질 변화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과학기술계가 책임과 역할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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