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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안보보좌관 "트럼프, 대선 공정하게 치러지면 결과 수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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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선거 전제로 대선 결과 승복 언급
재선 가능성 질문엔 즉답 피한 채 "재선되기를 희망한다" 언급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대선이 공정하게 치러지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를 수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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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권력을 이양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사기가 없으며, 미국이 다른 나라에 요구한 것처럼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진 선거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즉답을 피한 채 "재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믿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겨야 한다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있다고 생각하며, 최상의 결과를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과 관련해 우편투표에 의한 조작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대선 불복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이 때문에 미국 내에서는 대선 이후 당선자가 확정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대선 결과를 수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지만, 실제 트럼프 대통령의 뜻도 같은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외에도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러시아와 '신전략무기 감축 협정'(New START·뉴스타트)을 1년 연장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타트는 양국이 실전 배치 핵탄두수를 1550개 이하로 제한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전략폭격기 등의 운반체를 700기 이하로 줄이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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