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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후 2시 기준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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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바라본 시내가 온통 뿌옇게 보이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바라본 시내가 온통 뿌옇게 보이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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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2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됐다며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 발령은 올 가을 들어 처음이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날(2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함께 유입되면서 서울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며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이나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자료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 서울 앱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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