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근본적인 개편안을 이달 말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개편과 관련한 실무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10월 말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확진자 수 외에도 중환자, 치명률 등 방역 및 의료체계 대응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를 세분화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는 1∼3단계로 구분돼 있다.
손 반장은 또 "현재 거리 두기뿐만 아니라 전체 방역 체계에 대한 전략도 중간 평가하면서 재정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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