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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본격 출범…6년간 2.5조 투입

최종수정 2020.09.29 10:00 기사입력 2020.09.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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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오전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디지털 뉴딜의 핵심과제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출범식과 참여인력의 처우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사업관리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문용식 원장, 품질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최영해 회장과 대표 주관 수행기관(3개), 크라우드소싱 참여기관(3개), 데이터 수집·가공 참여인력인 크라우드워커(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AI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경 2925억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6년간 총 2조5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지난 8월말 584개 기업·기관이 선정돼 10대 분야 150종의 데이터 구축에 이미 착수하했다.


과제 수행기관 대표로 참석한 서울대학교병원의 신현우 교수는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수면질 검사 데이터 1만여건을 구축하고, 그간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수면장애 판독을 자동화하고 수면질 향상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크라우드소싱 참여기관들이 데이터 수집·가공 역할을 수행하는 크라우드워커들의 처우개선과 성장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상생협약식도 진행됐다. 이번 상생협약은 과기정통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72개 주관 수행기관, 105개 크라우드소싱 참여기관과 크라우드워커 간에 체결됐으며 주요 내용은 많은 일자리 창출, 크라우드워커 처우개선, 교육훈련 기회 제공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상생협약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추후 이행실적 평가를 거쳐 우수기업·기관에 대한 시상 등을 통해 상생협력 문화가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오늘 출범식이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를 선도하고 코로나발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는 발판을 마련하여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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