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협력업체 직원 3명, 본사 직원 1명 등 총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모두 자가격리 중에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건물 12층을 방문했던 외부업체 직원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1일부터 해당 층에 근무한 직원 전원을 자가격리하도록 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그 결과 협력업체 직원 3명과 본사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일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각 부서에서 주요 업무를 맡은 직원들이 이미 재택근무를 해왔기 때문에 업무는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외부인의 본사 건물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재택근무 인력을 더 늘려 방역 활동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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