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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도심홍수 막자"…수공-서울대, 도시 물순환 연구 협력

최종수정 2020.09.23 07:50 기사입력 2020.09.2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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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에 하수 역류를 막기 위한 모래주머니가 설치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3일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에 하수 역류를 막기 위한 모래주머니가 설치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22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도시 물순환 분야 상호 협력과 공동연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시 물문제 및 물순환도시 관련 기술·정보 교류 활성화와 연구개발 거점 구축 협력 ▲스마트워터시티 등 도시 물순환 관련 공동연구 ▲관련 개발사업현장 실증연구 및 국제협력 연구 등이다.

도시 물순환이란 빗물 등 도시로 유입된 물이 토양으로 스며들어 증발하거나 지하수 등으로 유입되는 순환과정을 말한다. 현대 도시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등의 재료로 인해 자연적인 순환과정이 잘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의 수량과 수질, 수생태계를 균형적으로 관리하고 가뭄·홍수와 같은 재해를 예방하는 도시 물순환의 효율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돌발적이고 집중적인 강우 양상과 도심 홍수로 도시 물순환 분야 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양 기관은 도시 물순환 전 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해 안전한 물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공동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취수원부터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모니터링해 수질 안전과 물공급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워터시티'와 같은 도시 물순환 관리방안의 연구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수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도시 물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융합적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 물순환 분야의 실증화 및 사업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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