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마음 전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쿠팡은 '비대면(언택트) 추석'을 맞아 모바일로 손쉽게 선물할 수 있는 쿠팡 키프트카드를 내놨다고 22일 밝혔다. 1만원부터 50만원까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쿠팡 기프트카드는 추석 인사를 비롯해 감사, 격려, 축하, 사랑 등 일상에서 느끼는 따뜻한 마음을 메시지와 함께 원하는 카드 디자인에 담아 전할 수 있다.
선물하는 절차도 매우 간편하다. 고객이 쿠팡에서 기프트카드 선물하기를 누르면 카카오톡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 쿠팡 기프트카드를 선물 받고 수령하기를 누른 수신자는 자동으로 쿠팡 캐시가 적립되고, 쿠팡에서 다양한 물건을 사는 데 쓸 수 있다. 적립한 쿠팡 캐시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수신자가 93일 동안 기프트카드를 수락하지 않거나 거절하면 자동 취소 및 환불된다.
한편 쿠팡은 내날 1일까지, 매일 추석 특가 릴레이를 이어가는 '2020 추석 기획전'과 더불어 '로켓선물하기' 서비스에서 추석테마관을 함께 운영 중이다. 로켓선물하기는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카카오톡이나 문자(SMS)로 감사의 메시지를 담아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선물을 받은 사람이 배송지를 입력하면 로켓배송 상품은 다음 날, 로켓프레시 상품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 된다.
원하는 날짜에 맞춤 선물을 할 수 있는 도착일 지정 서비스도 고객의 호응이 높다. 고가, 귀중품 등의 선물을 상대방이 즉시 수령하지 못할 때, 확실하게 직접 받을 수 있는 날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문자가 상품을 결제할 때 익일 배송이 아닌 다른 배송일을 선택해 도착일을 변경할 수 있다. 도착일 지정은 당일 결제 기준으로 7일 이내로 가능하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추석을 보내야 하는 고객을 위해 모바일로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언택트 선물하기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