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지역 일선 경찰서에서 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소속 경찰관 1명이 서대문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일부가 폐쇄됐다고 18일 밝혔다.
확진자가 근무했던 사무실이 폐쇄됐고, 경찰서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 소독이 이뤄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의 이동 경로를 조사하는 등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된 직원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경찰관 20여명은 18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16일 오후 4시 퇴근한 뒤 저녁부터 미열 증상이 있어 이튿날 출근하지 않고 검사를 받았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