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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청담러닝, 중국 시장 진출로 매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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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올해 매출액 1806억원 전망…전년比 3.2%↑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7일 크레버스 에 대해 중국 시장 진출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2%, 8% 늘어난 1806억원, 2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레버스 은 지난 21일 중국 파트너인 신남양과 매매를 완료하고 중국 JV 설립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JV 설립 비율은 크레버스 과 신남양의 자회사인 앙리에듀케이션이 33대 67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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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도 온라인 교육 수요가 가속화됨에 따라 크레버스 의 온라인 플랫폼 적용을 서두르는 상황”이라며 “중국에서 학생당 로열티(사용료)는 약 5달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중국 파트너사가 인수한 KAYDUN 영어학원 재학생 수 1만명부터 순차적으로 로열티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로열티 수입이 인식되고 있는 베트남 지역 학생 수는 연내 5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협력사와 계약을 갱신해 기존 에이프릴의 콘텐츠에서만 수취하던 로열티를 청담어학원과 아이가르텐 콘텐츠로도 확대해 2021년부터는 로열티 금액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회사의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줄었지만, 매출액은 3% 늘어난 443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부터 계속된 신규 콘텐츠 출시와 마케팅 확대 지속으로 7월 기준 전년 대비 7%의 학생 수 증가가 나타났는데 이는 업종 내 가장 먼저 온라인 전환에 성공한 영향이 컸다. 약 80%의 오프라인 학생을 온라인(라이브클래스)으로 전환한 점도 매출 성장에 반영됐다.


김두현 연구원은 “3분기 들어 오프라인 강의가 늘면서 온라인 수강 비율이 40%로 낮아졌지만 100% 온라인 수강 전환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 매출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올해도 고배당 성향을 유지해 주당 800원~1000원 배당금 지급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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