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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도시공사, 부천형 스마트교통 해외 수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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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모빌리티 플랫폼 예타조사' 용역 참여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도시공사가 정부의 한국형 스마트시티 확산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공사는 국토교통부의 '2020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에 선정된 '몽골 울란바토르 스마트모빌리티 플랫폼 기본구상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지방공기업 최초로 해외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은 해외 정부와 공동으로 스마트시티 협력사업 발굴과 개발 경험 및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초 공모기간 중 23개국으로부터 80건이 신청돼 11개국의 12건이 최종 선정됐다.


공사는 이 중 울란바토르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기본구상 및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에 부천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참여기업 등과 공동 참여하게 됐다.


용역을 통해 공사는 부천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에서 선보인 주차공유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MaaS) 서비스와 울란바토르시의 교통(이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업 타당성 여부에 따라 본 사업에도 참여할 경우 공사는 공영·민영 주차장 통합 운영 플랫폼 등 부천시의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울란바토르시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뿐 아니라, 유사한 문제를 겪고 있는 여러 국가의 도시에도 지속적인 보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공사는 부천시와 함께 2018년 5월 울란바토르시와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개발·운영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12월에는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ITS 및 스마트시티 관련 사례발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내 ITS 기술이 해외에 보급될 수 있도록 힘 써 왔다.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4차산업 혁명과 같은 사회 트렌드 변화에 주목해 조직 역량 개발에 집중해 왔다"며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공사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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