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익산소방서, 폭염 속 ‘온열질환’ 발생 주의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19구급차 10대·펌뷸런스 8대 폭염대응 구급대 지정

사진=익산소방서 제공

사진=익산소방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전북 익산소방서가 긴 장마가 끝나고 찾아오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대응 구급활동을 강화한다.


14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도내에 폭염특보가 발효에 따라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질환 악화와 후유증을 방지키 위해 관내 119구급차 10대, 펌뷸런스 8대를 폭염대응 구급대로 지정해 신속 대응에 나선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119구급차량에 온열질환자 응급처치를 위한 얼음조끼, 구강용 전해질 용액, 정제소금 등 9종 2102점의 폭염대응 구급 장비를 구비했다.


이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부터 의료지도 및 상담 등을 지원받아 온열질환에 대한 정보 제공, 치료 가능한 의료기관 실시간 안내 등 온열질환자 발생에 적극 대처한다.


또한, 일 최고기온 35℃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는 폭염 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즉각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한다.

온열질환을 예방키 위해서는 ▲햇볕이 강한 낮에는 심한 활동 삼가하기 ▲가볍고 느슨한 옷 입기 ▲목이 마르지 않을 정도의 충분한 물을 자주 마시기 ▲술·알코올 음료 피하기 ▲그늘을 이용해 직사광선 피하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전미희 서장은 “날씨가 가장 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현기증 및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증세가 보이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수는 1841명, 사망자수는 11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 연령은 40대(5명), 장소는 논·밭(6명), 주로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많이 발생했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