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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소속사 "AOA 괴롭힘 경찰 내사 착수, 원치 않아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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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멤버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는 AOA 출신 권민아의 폭로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가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권민아 측이 13일 입장을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과거 멤버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는 AOA 출신 권민아의 폭로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가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권민아 측이 13일 입장을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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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과거 멤버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는 AOA 출신 권민아의 폭로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가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권민아 측이 입장을 밝혔다.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13일 "권민아와 소속사는 해당 사건에 대해 이미 조사를 거절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민아 측은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다. 현재 불안정한 상태인데 사태가 계속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달 AOA 활동 시절 리더 지민에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8일에는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멤버들을 방관자였다고 밝히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소속사의 빠른 조치로 치료받고 퇴원했다.


이후 권민아는 FNC 한성호 회장과의 만남으로 진심을 느꼈다는 글을 게재한 뒤 SNS 계정을 삭제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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