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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자체개발 세포주 상용화…"신약 성공률 높일 것"

최종수정 2020.08.05 09:04 기사입력 2020.08.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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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자체개발 세포주 상용화…"신약 성공률 높일 것"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가 자체 개발 세포주 ‘에스초이스’를 5일 공식 발표했다. 세포주는 생체 밖에서 대량 증식해 원하는 항체 의약품을 만들어주는 세포다.


에스초이스는 다른 세포주보다 빠른 속도로 많이 번식해 오랜 기간 생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포 발현량은 세포주 개발 직후 기준 리터당 7그램 타이터(titer·배양액 속 항체량 수치화) 이상으로 업계 평균(상업 생산 시점 기준 리터당 약 3~4그램) 대비 두 배 가량 높다.

세포 생존율은 유가 배양 21일까지 90% 이상으로, 업계 평균(14일) 대비 높은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세포 생존율이 높을수록 대량생산에 투입될 고품질의 세포주를 보다 잘 선별할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생산성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세포 분열 속도가 18~20시간으로 주요 타사 세포주(만 하루, 24시간)에 비해 빠르다는 점도 강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가 최근 도입한 최신 세포 배양기 ‘비콘’으로 에스초이스를 배양하면 세포주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이 업계 평균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에스초이스를 통해 기존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보다 압도적인 속도와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에스초이스의 강력한 퍼포먼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전 세계 의약품 공급 수요를 충족시키고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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