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스피 장초반 약보합…外人·기관 매도세 강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스닥은 소폭 상승세 유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장 초반 기관가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자 코스피가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0.10%(2.28포인트) 오른 2251.65로 출발한 뒤 초반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전 9시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24% 떨어진 2243.88을 보였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941억원, 외국인은 14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092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락하는 업종이 다수였다. 운수장비 업종의 낙폭이 1.7%로 가장 컸다. 이어 유통업(-1.2%), 기계(-1.0%), 운수창고(-0.8%) 등의 순이었다. 반면 비금속광물(1.3%), 화학(0.9%), 음식료품(0.5%)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대부분 하락세다. 셀트리온 이 2.0%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현대차 (-1.1%), SK하이닉스 (-1.0%), 삼성전자 (-0.8%) 등의 순이었다. 반면 LG화학 은 장 초반부터 5.1% 올랐다. 카카오 (2.3%), NAVER (1.0%), 삼성SDI (0.5%) 등도 올랐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0.63%(5.11포인트) 오른 820.43으로 개장한 후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9시20분 기준 전장보다 0.32% 오른 817.87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36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억원, 65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정보기기 업종의 상승폭이 3.0%로 가장 컸다. 이어 종이·목재(1.4%), 비금속(1.2%), 디지털컨텐츠(1.2%), 건설(1.1%) 등의 순이었다. 반면 유통(-1.42%), 방송서비스(-1.11%)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들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한 상황이다. 상승폭이 가장 큰 씨젠 은 3.6% 올랐다. 이어 에코프로비엠 (2.3%), 제넥신 (2.1%), 알테오젠 (2.0%) 등의 순이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2.3%), 셀트리온제약 (-2.2%), CJ ENM (-1.9%), HLB (-1.6%) 등은 내렸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ISM제조업지수, 차이신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미국 고용 등 첫주에는 경제지표 발표가 많은데 대체로 예상치와 비슷할 것"이라며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라 경제 관련 악재가 장기화되진 않겠지만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과 실업급여 지급 등 정치적 문제의 영향력이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