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제약기업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험용 백신 2종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FDA의 패스트트랙지정을 받으면 새 약이나 백신에 대한 검토 절차의 속도를 높일 수있다
두 기업은 지난 1일 4개 실험용 백신 중 첫 번째 백신에 대한 초기 시험에서 코로나19 예방을 기대할 수 있는 범위의 면역 반응을 도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최대 3만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 힘입어 뉴욕증시에서 화이자 주가는 4%, 바이오앤테크 주가는 16% 가량 상승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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