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트럼프 대선 유세 지역에서, 코로나19 급증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트럼프 11일 뉴햄프셔에서도 유세 계획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유세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기여했다는 지적이 지역보건관계자를 통해 나왔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8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카운티의 보건부 국장을 맡은 브루스 다트 박사는 "지난 이틀간 약 5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이는 2주전 있었던 여러 대규모 행사 등과 관련이 있었는데, 우리는 이와 연관성을 지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언론 등은 감염경로 추적 결과 감염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에서 감염됐는지에 대해 문의했지만,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다트 박사는 "지역 내 대규모 집회가 발생하면 코로나19 감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지적했다.


앞서 다트 박사 등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을 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유세를 취소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 일정을 강행했다. 당시 참석자 상당수 등은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일 뉴햄프셔 포츠머스의 포츠머스 국제공항에서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이번 유세부터는 참석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