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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나이티드항공, 3.6만명 해고 가능성…대형항공사 중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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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날 직원 3만6000여명에게 오는 10월1일부로 무급휴직 대상이 될 수 있음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체 유나이티드항공 직원 9만5000여명 중 약 38%에 해당하는 규모이자, 미국 직원 규모의 45%에 해당한다.


직군별로는 승무원이 1만5000명, 고객서비스 담당이 1만1000여명, 정비인력이 5500명, 파일럿이 2250명 수준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들 인력이 모두 정리해고되는 것은 아니며 희망퇴직 등 상황을 고려해 8월 중 최종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WSJ은 이는 올 9월까지 직원 급여 마련을 위해 미 연방정부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지원을 받는 대형 항공사들 중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서는 첫 사례라고 보도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항공수요 감소로 하루 4000만달러( 약 478억원)의 적자를 보고dlT는 상황이다.


한편 아메리칸항공도 최대 2만명의 직원이 과잉 상태라고 언급하며 해고를 시사한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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