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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옵티머스 사태' 철저 수사 촉구…"정권 실세들과 인맥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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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래통합당이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환매 중단사태에 대해 "회사 경영진들의 여권 유력자들과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윤희석 통합당 부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대형 증권사, 시중 은행, 공공기관, 금융 당국까지 완벽히 속였거나 누군가가 도와줬기에 가능했던 범죄"라며 이같이 밝혔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정부 산하기관이나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비상장기업 회사채 등에 투자해 5000억원대 피해를 발생시킨 사건이다.


윤 대변인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뿌리가 되는 AV자산운용 설립자는 비서실장, 민정수석 등 이 정권 실세들과의 인맥이 탄탄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전신 민주통합당 후보로 19대 총선에 출마도 했었는데 조세 포탈 등 혐의로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던 중 2018년에 해외로 도피해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구속된 옵티머스 사내이사의 아내는 작년 10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었고, 변호사인 이들 부부는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법률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며 "권력이 개입했을 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거둘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윤 대변인은 "손해 볼 일이라면 절대 할 리 없는 은행과 증권사가 어떻게 이리도 허술하게 속았으며, 서슬 퍼런 금융 당국이 어찌하여 천사처럼 이 회사가 해 달라는 대로 해 줬냐는 것이 의문의 핵심"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의 책임있는 해명을 요구한다"고 비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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