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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보톡스 전쟁] 메디톡스 손들어준 美ITC…"대웅제약, 영업비밀 침해"(상보)

최종수정 2020.07.07 08:24 기사입력 2020.07.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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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보톡스 전쟁] 메디톡스 손들어준 美ITC…"대웅제약, 영업비밀 침해"(상보)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6일(현지시간) 메디톡스 대웅제약 이 5년째 벌이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균주 출처 분쟁에서 메디톡스 의 손을 들어줬다.


ITC는 이날 " 대웅제약 메디톡스 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대웅제약 의 '나보타'에 대해 수입금지 10년 예비 판결을 내렸다. 최종 판결은 오는 11월이지만 예비 판정이 뒤집히는 경우가 거의 없는 만큼 이번 결정에 따라 두 회사의 운명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메디톡스 대웅제약 의 '보톡스 전쟁'은 2016년 시작됐다. 메디톡스 대웅제약 이 주름개선제 '나보타'를 출시했을 당시부터 자사 균주를 훔쳤다고 주장했다. 메디톡스 는 2017년 10월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지난해 1월엔 미국 ITC에 대웅제약 과 나보타의 미국 판매사인 에볼루스를 제소했다.


ITC가 메디톡스 의 손을 들어주면서 대웅제약 의 성장동력인 나보타 사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도 대웅제약 의 균주 출처를 놓고 행정조사를 재개할 수 있다. 아울러 메디톡스 가 국내 다른 기업의 균주 출처 조사를 요구할 시 국내 보툴리눔 톡신 산업도 송두리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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