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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예·적금 금리 인하…1년 맡겨도 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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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  'KEB' 뗀 '하나은행' 브랜드명이 붙어 있다.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뉴 하나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 'KEB' 뗀 '하나은행' 브랜드명이 붙어 있다.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뉴 하나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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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하나은행이 1일 예·적금 금리를 일제히 인하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예·적금상품 50여종과 표지어음의 기본금리를 내렸다. 인하폭은 0.05~0.3%포인트이다. 일부 판매중단상품과 정책성 금융상품의 경우 0.45~0.75%포인트를 확 낮췄다.

일반 정기예금(만기지급식) 기본금리는 가입기간 별로 연 0.35~0.95%에서 0.25~0.75%로 낮아졌다. e플러스적금도 기본금리가 0.85~1.05%에서 0.6~0.8%로 떨어졌다.


하나원큐적금 금리도 1년 만기 0.7%로 내려갔다.


정책 상품인 청년희망키움통장(60개월)과 희망키움통장Ⅱ(36개월)도 각각 2.75%, 2.5%에서 2%로 금리가 주저 앉았다.

이 은행의 이런 수신 금리 인하는 지난 5월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로 내린 영향이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대출금리가 내려가는데 수신금리만 그대로 두면 수익성이 악화되기 떼문이다.


하나은행은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수신금리 인하를 미뤄왔지만 역대 최저로 떨어진 기준금리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한은의 금리 인하 직후 신한·KB국민·우리·NH농협 등 4대 시중은행이 수신 금리를 내린 데 이어 외국계인 SC제일과 한국씨티은행마저 금리를 낮췄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줘왔던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들까지 예·적금 금리를 내렸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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