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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해서 먹힐까?' 샘킴, 첫 장사 성적표 "최저시급도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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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tvN '배달해서 먹힐까?'에서는 두 번째 장사를 이어가는 '아이 엠 샘' 멤버(샘킴, 안정환, 윤두준, 정세운)들의 모습이 방송됐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26일 방송된 tvN '배달해서 먹힐까?'에서는 두 번째 장사를 이어가는 '아이 엠 샘' 멤버(샘킴, 안정환, 윤두준, 정세운)들의 모습이 방송됐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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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배달먹' 멤버들이 순수익 10만 원, 아쉬운 결과로 첫날 장사를 마무리했다.


26일 방송된 tvN '배달해서 먹힐까?'에서는 파스타, 피자 등 이탈리아 요리 장사에 돌입한 '아이 엠 샘' 멤버(샘킴, 안정환, 윤두준, 정세운)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전반전 장사를 마친 멤버들은 냉면으로 점심 식사를 마치고 후반전에 돌입했다. 첫 주문 배달은 거리 4.5km 정도의 상암동이 목적지였다.


출퇴근 시간을 고려하면 파스타 면이 마를 우려가 컸다. 샘킴 셰프는 배달 거리에 따라 소스 농도와 면 삶는 시간을 조절하는 능숙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후반전 두 번째 손님은 파스타와 피자, 문어 샐러드를 주문하며 "이탈리아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고 요청했다. 손님의 정체는 몰래 배달시켜 맛을 평가하는 '배슐러', 32년 경력 이탈리안 셰프 세바스티아노 잔그레고리오였다.

배슐러는 "샘킴 셰프를 알고 있다. 샘킴은 훌륭한 셰프다. 한국의 재료로도 이탈리아 현지 맛을 잘 내니까"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배슐러는 문어 샐러드, 파스타, 피자를 차례대로 시식했다. 그는 "세 음식 모두 이탈리아식이다. 정말 맛있다"라면서 "파스타 면은 알덴테로 잘 만들었고 피자 역시 배달 온 점을 고려하면 정말 맛있는 피자다.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혹은 이탈리아 가정집의 집밥 먹는 느낌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배슐러는 별점 3개 만점 중 '일주일 이내 재주문' 의사가 담긴 2개로 평가를 내렸다. 그는 "24시간 안에 재주문하기엔 메뉴의 종류가 아쉬웠다"고 평했다. 그럼에도 파스타, 피자 맛은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장사의 순수익 10만원이었다. 매출 60만원 중에 재료비가 49만원 정도를 차지했다. 한 사람의 일당은 2만5천원 정도였다.


최저시급도 주지 못하는 현실에 샘킴은 "실제 레스토랑 운영이면 사실 말이 안 되는 수준"이라면서도 "원가 관리라던지 다방면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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