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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대사 "중국과 항공편 증편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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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중 간 항공노선이 항공사별 주1회 1개 노선으로 제한된 가운데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가 중국과 항공편 증편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장 대사는 25일 베이징 특파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당국에 한중 간 정기 항공편 수를 기존 주 1회에서 증편해달라고 제안한 상황"이라며 "현재 중국과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장 대사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우리측 제안에 대한 중국측 초기 반응은 부정적이지 않다"며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 제도가 운영 중인데 항공편이 부족해 비행기 좌석 구하는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우리가 중국측에 제안을 했고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나라들이 벤치마킹 하고 있는 한중 간 신속통로 운영도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장 대사는 "현재 10개 도시로 되어 있는 현 신속통로 해당 지역을 확대하는 쪽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부 도시는 항공편이 없기는 하지만, 특별기가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일단 지역을 확대해 놓으면 나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신속통로는 지역 뿐 아니라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쪽으로도 추진 중이다. 장 대사는 "그동안 대기업들은 전세기를 띄워 신속통로를 이용했고, 일부는 중소기업과 협력업체 직원들을 포함시켜 같은 혜택을 보게끔 했다. 실시 초기 단계지만 우리쪽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신속통로를 통해 전세기가 아닌 일반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중소기업들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중국에서 진행중인 양회가 끝나면 많은 부분이 정상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돼 있다"며 "이에 부흥해 기업, 교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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