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재 국가재정전략회의서 재정수지·국가채무 등 '중장기 재정건전성 관리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정부가 25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 및 중기 재정운용방향을 논의했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재정분야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다.

이날 회의에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위기 극복과 경제 도약을 위한 재정운용방향'에 대한 발제에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를 포함한 전 국무위원과 당·청와대 주요 인사 간의 토론이 진행된다.

홍 부총리는 발제를 통해 위기의 조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 대응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재정수지·국가채무 등 중장기적 재정건전성에 대한관리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금년도 제3차 추경안 및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