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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서편제' 임권택 감독 "할리우드 벗어난 우리 민족 얘기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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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구석1열' 임권택 감독/ 사진=JTBC 제공

JTBC '방구석1열' 임권택 감독/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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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영화 '서편제'로 유명한 임권택 감독이 자신의 영화에 담긴 철학에 대해 얘기한다.


오는 5일(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 100회 특집에는 임권택 감독과 배우 김명곤이 등장한다.

특히 이날 방송은 임권택 감독의 '짝코'와 '서편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해당 녹화에서 주상철 기자가 '짝코'를 두고 "처음으로 인간적인 모습의 빨치산을 그린 작품"이라고 평가하자 김명곤 배우는 “다른 어떤 영화들보다 이념을 넘어선 우리 민족의 비극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임 감독은 자신의 작품의 중요한 역할을 한 작품으로 '족보'를 꼽았다. 그는 “할리우드 영화를 좇으며 1년에 5편을 찍을 정도로 많은 작품을 찍었다"면서 이어 "할리우드 영화의 그늘로부터 벗어나서 우리 민족의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10년간의 노력 끝에 ‘족보’를 제작한 후에야 할리우드 영화로부터 해방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임권택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인이 세계 수많은 좋은 영화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면서 "사실 ‘살인의 추억’ 때부터 ‘언제 일을 내겠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눈에 띄었던 후배 감독이다”라고 봉준호와 인연을 공개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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