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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선거 모드' 김종인, 종로서 황교안 찾아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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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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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비상경제대책'을 발표한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9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종로 사무실을 찾으며 본격적인 선거 지원 행보에 나선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오후 김 위원장이 종로에 위치한 황 대표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코로나 비상경제 대책은 먼저 소기업과 자영업자, 근로자의 임금을 직접·즉시·지속적으로 재난 상황이 끝날 때까지 보전해 주는 데 맞춰야 한다"며 비상대책 필요성을 밝혔다.


그는 "지금 같은 상황에선 어차피 512조의 예산 중 상당 부분이 쓰지 못한 채 남게 된다"며 "정부와 국회는 신속하게 올해 예산의 20% 정도 규모를 항목 변경해서 코로나 비상대책 예산으로 전환해 우선 100조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은 나라를 살리는 길로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출구"라며 '못 살겠다, 갈아보자!'는 1950년대 야당의 선거구호를 내세웠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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