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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천지 道 연고 신도 3만3582명 '긴급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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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천지 道 연고 신도 3만3582명 '긴급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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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신천지 교회 도내 신도 명단을 확보한 데 이어 이들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신천지 측과 협의하에 도내 신천지 신도 3만3582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26일부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도는 앞서 신천지 측으로부터 도내 연고 신도 3만3582명에 대한 명단을 입수했다. 이들 중에는 대구 방문 사실이 추가 확인된 15명이 포함됐다. 또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9930명 중 경기도 거주자가 4890명도 들어있다.


도는 이번 조사에 신천지 교회 측 210명의 신도도 참여시켰다. 신천지 교인의 특성상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오면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른 조치다.


이들은 직접 명단에 있는 신도들에게 전화해 증상 및 보건소 검사 여부 등을 묻고 선별 진료소를 안내한다.

도는 공무원 등 총 49명으로 조사단을 꾸렸다. 이들은 조사 장소에 입회해 조사서 배부와 회수, 조사결과 정리·집계 등을 담당한다.


도는 전수조사를 토대로 세부 대응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미응답자 및 통화 불능자는 경찰에 협조를 받아 소재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 신천지 인력을 동원해 빠르게 전수조사에 들어갔다”며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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