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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내 코로나 확진 178명 증가해 677명…시청 공무원도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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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태운 구급차들이 줄지어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3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태운 구급차들이 줄지어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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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대구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8명 증가해 677명을 기록했다.


26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전 9시보다 178명 증가했다. 대구 누적 확진자는 677명이다. 확진자에는 대구시청 별관 직원 1명, 동부소방서 동촌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 1명 등 공무원 2명이 포함됐고 공군 11전투비행단에 근무하는 군인 1명도 포함됐다.

확진자가 근무하는 시설은 폐쇄 뒤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확진자는 격리됐다. 시청 직원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규정에 따라 자가격리를 유지한다.


대구시는 "별관 근무 직원 중 639명을 하루 자택근무하도록 하고 밀접 접촉이 의심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뒤 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의료 관계자 3명(계명대 동산병원 전산정보팀 1명·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사 1명·곽병원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대구시는 부족한 병상과 의료인력 충원을 정부와 타지자체에 요청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를 빌려 정부와 전국 시·도에 부탁드린다"며 "환자들을 격리 치료할 수 있는 병원시설과 의료인력 지원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지금까지 마련한 격리 병상은 783개다. 대구의료원 224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중구) 240개를 우선 확보했다. 여기에 대구보훈병원(89병상),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200병상), 영남대병원(30병상) 등 319개 병상이을 추가됐다. 시는 대구의료원과 영남대병원 기존 환자를 조기에 다른 병원 등으로 보낸 뒤 300여 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다음 달 1일까지 병상 1600개를 확보하기로 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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