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난 가운데, 중국인 입국 금지를 주장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76만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해당 청원은 76만1833명의 동의를 받아 22일 마감됐다. 지난달 23일 올라온 이 청원은 지난해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183만1900명), 2018년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엄벌 촉구 청원(119만2049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동의를 얻았다.
청원자는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며 "북한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춘절 기간 동안이라도 한시적 (중국인)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우리나라(에) 상륙한 뒤에는 늦지 않겠는가"라며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3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 증가해 총 602명으로 집계됐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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