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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당국, 구글 내 임신 여직원 차별논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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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 당국이 글로벌 IT 기업인 구글에서 임신한 여성 직원에 대해 차별적 발언과 부당한 조치가 있었다는 사내 직원의 주장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미 연방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는 구글이 임신한 여성 직원을 차별했다는 주장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구글에서 이용자경험(UX) 연구자로 5년간 일했던 첼시 글래슨은 지난해 여름 "나는 출산휴가 뒤 구글로 복직하지 않는다. 여기 그 이유가 있다"는 내용의 글을 사내 게시판에 올렸고 이 글은 온라인상에서 회자됐다.

글래슨은 이 글에서 자신의 상관이 임신한 자신에 대해 차별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회사가 고과에서 낮은 등급을 줘 자신에게 보복했고 부당하게 관리자 직책을 맡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EEOC에 자신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담아 민원을 제기했다. 구글은 올해 1월 EEOC에 해당 직원에 대한 차별의 증거는 찾지 못했으며 부족한 인력 때문에 관리자로 임명하지 않은 것으로 해명했다.


EEOC는 연방 법률상 청구된 민원에 대한 사항을 기밀로 유지해야한다는 이유로 조사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구글 측은 EEOC 조사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신고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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