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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병' 팔린 하이트진로 테라, 올해 맥주 시장 평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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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병' 팔린 하이트진로 테라, 올해 맥주 시장 평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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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차별화한 원료, 공법, 패키지로 국내 맥주 시장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2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테라는 지난 1월 누적 판매 5억병을 돌파했다. 초기 5개월만에 2억병을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판매 속도가 3배 가량 빨라진 셈이다. 이는 성인(4231만명 기준) 1인당 11병 마신꼴이며, 병을 누이면 지구를 2바퀴(4만2411km)이상 돌릴 수 있다.

테라는 출시 초부터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한 달만에 1억병(330㎖ 기준)을 돌파, 최단기간 최고 판매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하이트진로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테라 판매 상승으로 맥주 공장 가동률도 상승했다. 강원공장과 전주공장의 3분기 가동률은 각각 68.9%와 45.7%로 1분기 42.3%와 26.1% 대비 급등했다. 업계에서는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탈환이 멀지 않았다는 전망도 나온다.


테라의 인기 비결은 품질력과 차별화된 패키지에 있다. 세계 공기질 부문 1위 지역에서 수매한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100% 담아 차별화했다. 제품 패키지는 청정 콘셉트를 가장 잘 표현하는 '그린'을 브랜드 컬러로 결정하고 모든 패키지에 적용했다. 또 병 어깨 부분에 토네이도 모양의 양음각 패턴을 적용, 휘몰아치는 라거의 청량감을 시각화했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때부터 테라 광고모델 배우 공유와 함께 다양한 영상미를 더한 시리즈 광고를 제작, 마시는 순간 느껴지는 청정맥아 100%와 리얼탄산 100%가 선사하는 압도적 청량감을 전달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내 맥주 시장을 뜨겁게 했던 테라 돌풍을 올해까지 쭉 이어가며 맥주 사업의 흑자 전환을 꾀하고 국내 맥주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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