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심상정 '임미리 사태'에 "與, 반대할 자유에 편협성 드러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를 검찰에 고발했다가 역풍을 맞은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반대할 자유에 대한 편협성을 여지없이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교수와 해당 언론사에 대한 고발을 철회한 건 잘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가 말끔하지 않은 데다 임 교수의 정치적 이력을 부각시키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당을 비판하는 칼럼을 쓴 임 교수와 해당 칼럼을 제개한 경향신문 담당자를 고발했다가 여론의 질타에 지난 14일 고발을 취하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임 교수가 과거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의 싱크탱크 '내일'의 실행위원장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해 뒤끝 논란이 있었다.


심 대표는 이에 대해 "민주당에 대한 이번 비판은 임 교수의 정치적 이력을 몰라서, 혹은 임 교수 입장을 지지해서 나온 게 아니다"라며 "반대 의사를 표명할 자유에 대해 민주당이 편협한 탓이다. 국민들은 민주당이 진영논리를 넘어 이 자유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