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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확대…교통비 최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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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연계사업을 확대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은 지역 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시범적으로 추진됐다. 도보, 자전거를 이용한 후 시내버스, 도시철도, 마을버스, BRT 등 대중교통을 탈 경우 최대 30%+α를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게 사업내용의 핵심이다.

가령 1회 도보 또는 자전거로 800m를 이동한 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월 15회 이상) 최대 25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월 최대 1만10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드사에서는 별도로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0%까지 추가 할인도 적용한다.


특히 시는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된 날에 한해 적립기준을 2배로 상향하고 저소득층 청년(차상위계층 및 기초 생활수급자 19세~34세)에게는 1회당 100원~200원의 추가금액이 적립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사업규모는 5000명으로 주민등록상 대전에 주소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 사업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참여 방법 및 할인혜택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해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객은 남성 385명(22.7%), 여성 1310명(77.3%)으로 여성이 상대적으로 많고 연령대는 20대 1121명(66.1%), 30대 319명(18.8%), 40대 116명(6.8%) 순을 보였다.


강규창 시 교통건설국장은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으로 시민의 교통비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해 운송수입금을 높임으로써 재정지원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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