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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우리나라 과학기술만이 살 길…문제는 굉장히 뒤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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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 10만 명' 양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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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은 23일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과학기술만이 우리나라가 살 길”이라며 “그런데 문제는 굉장히 뒤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과 함께 대전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인공지능(AI)대학원을 방문해 정송 대학원장 등을 면담했다.

그는 “미래 담론 간단하다”며 “앞으로 우리 무엇을 먹고 살 것이냐는 문제에 대해 전 국민과 정치권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부가 앞에 나서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굉장히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이라며 “이제 수레를 앞에서 끄는 것이 아닌 뒤에서 밀어주는 정부로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 현장에서 자율성이 생기고 창의성이 생겨 과학기술 발전에 이르게 된다”고 덧붙였다.


안 전 의원은 “중국의 바이두라는 기업에서 3년 동안 10만 명 정도 AI엔지니어를 양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는데, 우리나라는 서울대에서 60명, 전국적으로 다 합해도 1년에 450명 정도밖에 전문가를 양성하지 않는다”며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 10만 명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향후 정치 계획에 대해 “오늘이 귀국한지 나흘째다. 그리고 제가 어떤 일을 하겠다는 것부터 말씀을 드리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함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 의논하고 하나씩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말씀드리는 것이 제 의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많은 분들 만나 뵈면서 그 마음이 전해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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