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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한은 발권국 화폐교환 건수 전년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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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설 세뱃돈 수요 이례적으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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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세뱃돈 수요가 늘면서 한국은행 발권국 창구를 통한 화폐교환 건수가 전년대비 20.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은이 발표한 '2020년 설 연휴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설 전 10영업일간 일반인의 발권국 창구를 통한 화폐교환 건수는 7090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20.0%나 늘어난 것이다. 설 연휴 전 화폐교환 건수는 2018년 5955건, 2019년에는 5908건을 기록한 바 있다. 한은은 "설 세뱃돈 수요가 이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은이 연휴를 맞아 공급한 자금도 약 5조595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 늘었다.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한 순발행핵(발행액-환수액)은 약 약 5조59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조5381억원 대비 1.0%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발행액은 6조896억원으로 약 1.0% 늘었고, 환수액은 4943억원으로 0.3% 늘었다.


한은은 "지난해보다 설연휴기간이 5일에서 4일로 짧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급여 및 설 보너스 지급 수요, 가계 세뱃돈 수요 등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 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순발행액이 주로 서울 및 수도권을 관할하는 발권국(15.5%)과 더불어 제주본부(10.8%) 등에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인천본부(-18.2%) 및 대구경북본부(-9.8%) 등에서는 대체로 감소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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