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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3동 도시재생 본 궤도에"…활성화계획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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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개 마중물사업…"역사·문화 공존하는 창3동 밝은마을 조성"
"2022년까지 주민자생력 확보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

"창3동 도시재생 본 궤도에"…활성화계획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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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시가 도봉구 창3동 일대 주민참여기반 공동체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문화경제재생 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 한다.


서울시는 20일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도봉구 창3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주거지 재생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실행 계획을 말한다.

창3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34만6000㎡ 규모로 과거 70~80년대 주거지 개발로 현재의 주거형태가 생겼다. 2015년 재건축예정구역 3개소가 해제됐으며 인구감소, 산업쇠퇴, 건축물 노후화가 가속화 됐다. 2016년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서울시 희망지사업을 통해 주민역량강화과정을 거친 후 2017년 2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창3동 일대 34만㎡를 대상으로 창3동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공동체, 생활환경, 문화경제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선정 후 창3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고 총괄코디네이터 등 전문가를 위촉했으며 도시재생학교 운영, 주민공모사업 진행,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해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중심의 사업추진 기반을 구축했다.


시는 '우이천이 흐르는 살기 좋은 초안산 마을'을 비전으로 주민협의체 협의와 설문조사, 워크숍, 공청회 등 주민의견수렴과정을 거치고 전문가 자문, 관련기관 협의 등을 통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창3동 도시재생사업은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교류터 만들기, 노인이 안전한 밝은 안심터 만들기, 집이 건강한 삶터 만들기, 0세~100세까지 함께하는 상생터 만들기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초안산 안심마을 디자인,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마중물 사업비 총 100억원(서울시 90억원, 도봉구 1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마중물 사업비 외에도 도시재생 협력사업으로 창3동 신창초등학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및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골목길 재생사업, 빗물마을 조성사업 등 315억원의 예산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 통과된 활성화계획안이 고시되면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민자생력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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