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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서울교통공사 "설 앞두고 잠정 중단…논의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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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 조정 시간 변경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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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승무원 운전 시간 변경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공사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4.7시간으로 12분 조정했던 운전 시간 변경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 일문일답.


-사측이 불법으로 벌이는 파업으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는데 결과적으로 노조의 압박에 굴복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명절을 앞두고 파업을 감행하면 무리수가 생긴다. 하루 평균 730만명을 수송하는데 이것을 막아서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 잠정적으로 중단 선언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노사에 끌려 다닌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는데. 향후 어떻게 노사 협상에 임하실 계획인 지

▲통합 4개년 이후에 인사 교류 규정이 일원화 되면 일부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 협조하고 잘 대화하겠다.

-운전 시간 평균 12분이 늘어나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설명해달라

▲(정일봉 승무본부장)대부분 근무표는 종전에 비해 증가가 되지 않지만 일부 장거리 노선의 경우 종점까지 운행하고 복귀하는데 문제가 발생한다. 장거리 구간에 대기소를 신설하는 등 연속 장거리 운행을 멈추게 하는 방법을 생각 중이다.


-노동조합에서는 부당한 업무 지시에 따르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측은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는 근거는

▲취업규칙에 근거한 근로시간으로 산정한 것인데 승무 분야만 업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불법 파업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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