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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21일 개막…무역전쟁·기후변화 논의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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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오는 2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화합하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이해 관계자들'을 주제로 세계경제포럼(WEF)의 연차 총회(다보스포럼)이 개막한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해 포럼은 24일까지 열리며 국가 원수 53명을 포함해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로 지난해 불참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는 참모진을 대거 이끌고 참석한다.

올해 포럼에서 기후변화, 무역전쟁 등은 주목 받는 논의 대상 이슈들로 거론되고 있다.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도 참석해 기후 변화를 부정해온 트럼프 대통령과 '설전'을 주고 받을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두 사람은 종종 트위터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환경문제를 놓고 간접적으로 설전을 주고 받았다. 툰베리는 포럼 첫날인 21일 '공동의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방향 구축'과 '기후 대재앙 방지'라는 세션에 연사로 나선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도 다보스를 찾는 만큼 미중 무역전쟁도 이번 포럼의 주요 논의 대상으로 점쳐지고 있다.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포럼에서 지난 15일 마무리된 미중 간 1단계 무역합의를 경제적 '치적' 으로 치켜세울 가능성이 크다. 정보제공업체인 IHS 마르키트의 카를로스 패스큐얼 부사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서 국제 사회가 아닌 미국인들에게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포럼에 참석한다. 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황창규 KT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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