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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5언더파 출발 좋아~"…블레어와 머리 8언더파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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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익스프레스 첫날 공동 14위, 파울러 1타 차 공동 3위, 김시우는 15오버파 난조 끝에 기권

임성재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첫날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라킨타(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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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신인왕' 임성재(22ㆍCJ대한통운)의 출발이 좋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골프장(파72ㆍ7060야드)에서 개막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 첫날 5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4위에 안착했다. 잭 블레어와 그레이슨 머리(이상)가 공동선두다. 블레어 라킨타, 머리는 스타디움코스(파72ㆍ7113야드)에서 각각 8타씩을 줄였다. 이 대회는 토너먼트코스(파72ㆍ7159야드)까지 서로 다른 3곳을 순회하고, 최종일 다시 스타디움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예상한 '우승후보 1위'라는 게 흥미롭다. 지난해 무려 35개 대회를 소화하는 강력체력을 앞세워 7차례나 '톱 10'에 진입하는 일관성을 과시했고, 2020시즌 역시 9월 샌더슨팜스 준우승과 10월 조조챔피언십 공동 3위 등 서서히 우승권에 근접하는 상황이다. 이날은 3번홀(파3) 버디로 포문을 열었고, 5, 6번홀 연속버디로 가속도를 붙인 뒤 막판 17, 18번홀 연속버디로 마침표를 찍었다.


현지에서는 세계랭킹 22위 리키 파울러(미국)의 우승 진군이 빅뉴스다. 라킨타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공동 3위에 안착했다. 한국은 이경훈(29ㆍCJ대한통운)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스타디움에서 4언더파 공동 37위에 올랐다. 국내 팬들에게는 노승열(29)의 선전이 반갑다. 군 복무를 마치고 2년 3개월 만에 복귀해 3언더파 공동 49위로 연착륙에 성공한 모양새다.


안병훈(29)은 2언더파 공동 74위에 머물렀다. 10~13번홀 4연속버디에 이어 15번홀(파4) 버디 등 전반 9개 홀에서 5언더파를 작성하며 신바람을 내다가 후반 6번홀(파4) 쿼드러플보기에 제동이 걸렸다. 티 샷이 두 차례나 미스가 나는 불운이 아쉬웠다. 김시우(25)는 토너먼트에서 무려 15오버파를 치는 난조 끝에 꼴찌로 밀린 뒤 기권했다. 버디는 딱 1개,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3개, 쿼드러플보기 1개를 쏟아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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