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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두산건설 완전자회사 전환 결정…경영 효율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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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두산중공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두산건설 지분을 100% 확보해 완전자회사로 전환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두산중공업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현재 보유 중인 두산건설 지분 89.74%(9월말 기준) 외 잔여 주식 전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으로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1주당 두산중공업 신주 0.2480895주를 배정해 교부할 방침이다.


이번 결정으로 두산중공업은 ▲주주 단일화로 의사결정 단계를 최소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에 있어 두 회사 사이에 일관성을 확보하며 ▲양사 간 유관 사업에서 시너지를 확대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산건설은 수년 간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경영악화에 따른 ‘매각설’이 불거졌다. 두산건설의 최대주주인 두산중공업은 올해 초 500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지원했다.

업계는 하지만 두산건설이 토목사업의 고전에 따른 경영 손실이 두산중공업과 두산그룹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날 이사회 및 공시를 시작으로 13일부터 2020년 1월2일까지 두산건설 신주인수증권을 공개매수한다. 또 내년 2월7일~27일 두산건설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하고 3월10일 주식교환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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