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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보니하니' 최영수, 미성년자 채연 폭행 논란…제작진 해명에도 누리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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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최영수 채연 폭행 의혹 장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보니하니' 최영수 채연 폭행 의혹 장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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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최영수 채연 폭행 의혹 장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보니하니' 최영수 채연 폭행 의혹 장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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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개그맨 최영수가 EBS 프로그램 '보니하니' 녹화 중 진행자 여성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폭행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EBS에서 방송하는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보니하니)서 '당당맨'으로 출연하는 개그맨 최영수가 MC '하니' 를 맡고 있는 버스터즈 멤버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채연은 현재 16살로 미성년자라 더욱 큰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니하니 당당맨 최영수 버스터즈 채연 폭행'이라는 제목의 영상들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최영수가 채연 쪽으로 다가가다 다시 뒤돌아서 카메라 밖으로 나간다. 그때 채연이 최영수의 오른팔을 살짝 잡아당긴다.


그러자 최영수는 갑자기 채연이 잡은 팔을 강하게 뿌리치고 채연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때리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때 두 사람 앞을 지나가던 '서장님' 개그맨 김주철의 몸에 가려 이후 상황을 자세하게 볼 수는 없다.


김주철이 사라진 후 채연이 왼쪽 어깨를 감싸 쥐고 최영수가 굳은 얼굴로 김주철을 따라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채연은 어깨 부근을 문지르며 웃음을 짓지만, 이내 표정이 굳은 채로 최영수의 뒤를 바라본다.


실시간 라이브를 시청한 누리꾼은 "최영수가 하니에게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자 하니가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최영수는 '이미 늦었어요'라고 답했다"고 이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주철이 가리자마자 '빡'하는 소리가 났다"고 덧붙였다.


10초 정도 되는 영상과 시청자들의 인증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폭행 의혹이 계속 제기되자 '보니하니' 제작진 측은 해명에 나섰다.


제작진은 11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라이브 영상 관련 논란은 사실이 아닙니다. 추측과 오해는 자제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보니하니'측은 "관련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더 이상의 추측과 오해는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EBS 홈페이지와 '보니하니' 홈페이지에 제작진의 해명에도 불편함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해명이 아닌 해고를 원한다" "떳떳하다면 영상은 왜 지웠지?" "어린 애한테 저게 무슨 짓이냐"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보니하니' 측 게시글 전문


라이브 영상 관련 논란은 사실이 아닙니다. 추측과 오해는 자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EBS 보니하니 제작진입니다.


어제 라이브 영상 관련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 공지드립니다.


관련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더 이상의 추측과 오해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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