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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지지 온라인 서명 밤새 6만명 동참

최종수정 2019.12.11 09:39 기사입력 2019.12.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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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운전기사 등 대상 타다 지지 온라인 서명 운동 전개
이재웅 대표도 페이스북 통해 전면전

29일 서울 시내에서 운행중인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 승합차./김현민 기자 kimhyun81@

29일 서울 시내에서 운행중인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 승합차./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이른바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막기 위해 타다 운영사 브이씨앤씨(VCNC)가 진행한 이용자 서명 운동에 하루새 6만명이 참가했다.


11일 VCNC 모회사 쏘카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시작한 타다 지지 서명에 이날 오전 9시 기준 6만여명이 참여했다. 타다 이용자 145만명의 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쏘카 관계자는 "오늘 자정까지 5만명이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참가하는 이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재웅 쏘카 대표의 페이스북 호소와 함께 '타다금지법'에 반대 목소리를 더욱 키워가는 모양새다.


앞서 VCNC는 10일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한 타다 이용자 회원들에게 '타다를 응원해달라'는 내용과 지지 서명운동 참여 홈페이지 링크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용자는 자신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 국회에 하고 싶은 말(익명)을 남길 수 있다. 연일 국토교통부와 정치권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던 이 대표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타다 지지 온라인 서명 밤새 6만명 동참


타다 운전기사들도 자체적으로 지지서명을 받고 있다. 자신을 지난 1월부터 일한 타다 운전기사라고 소개한 이주용씨는 동료 드라이버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제안한다"며 "타다금지법을 철회해 우리의 일자리와 생계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씨는 이날 자정까지 기사들의 서명을 모은 뒤 국회의원실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연일 국토부와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토부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타다 금지법이 아니라 타다를 제도권 안으로 수용하려는 것"이라며 "단순히 혁신이라고 외치며 제도권 수용을 거부하지 말고 그럼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대표는 곧바로 페이스북을 통해 "할 말을 잃었다"며 반박했다. 그는 "국토부가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피해를 객관적으로 조사하는 것"이라며 "국토부는 국민과 미래의 편에서, 하지 말아야할 일을 하지말고 해야할 일을 하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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